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관 지그 (문단 편집) == 그의 행적 == [[오즈마(던전 앤 파이터)|혼돈의 오즈마]]가 일으킨 '[[검은 성전]]' 종전 이후, 세계의 패권국이었던 펠 로스 제국은 제후국으로 갈라져 쇠락을 거듭하고 있었다. 300년 후, 펠 로스 제국의 후예임을 천명한 '데 로스 국'이 정복활동으로 여러 국가들을 점령하기 시작했고 그 마수는 펠 로스 제국에 까지 미치기 시작한다. 지그는 이 펠 로스 제국 최강의 장수이자 마지막 충신으로 그는 일찍이 자신의 팔에 깃든 귀신에 지배받거나 귀수를 억누르지 않고 오히려 그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최초의 인물이었다.[* 다만 그가 처음으로 귀신을 부르는 방법을 만들어낸 건 아닌걸로 보이는데 여러 매체에선 지그 역시 오랜 고서등을 통해서 귀신을 부르는 방법을 익힌걸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지그는 귀신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힘을 빌리기 시작했고 더 나아가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강력한 힘을 가진 '여섯 귀신'을 찾아내 그들과 계약 하기에 이른다. 여섯 귀신을 다루는 지그의 장기는 당대의 수많은 장수들에겐 없는 그만의 독보적인 힘이었다. [[파일:귀신의전투.png|align=center]] 시간이 흘러 아라드력 652년, 데 로스 국의 세력은 파죽지세로 퍼져나가 펠 로스 제국의 숨통을 조여오기 시작했고 30만에 달하는 반 헬름 1세[* 데 로스 제국의 1대 황제]의 군세는 진격을 거듭하여 펠 로스의 수도이자 최후의 도시인 칸티온에 다다른다. 칸티온은 제후국으로 나뉘어진 펠 로스 제국에서 황제가 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시였다. 신관 지그와 펠 로스의 옛 영광을 기억하고 있던 대륙 각지의 영웅들은 칸티온을 지키기 위해 모여들었다. 그는 명계의 광물[* 이 명계의 광물이 헬카리움인지는 알 수 없다. 참고로 헬카리움 오리진 이전까지 1차 각성시 주던 헬카리움 무기의 재료로 과거엔 사망의 탑을 돌면서 헬카리움을 얻어서 제작해야했고 스토리상 카곤이 라이너스가 테라나이트를 이옹해 장비를 만들자 자신은 지옥의 광석으로 장비를 만들겠다고 말한적 있다.]을 연단하여 만든 '''지그 아머'''를 입고 여섯 귀신을 동시에 다루며 일당백의 맹위를 떨쳤고 불과 2만에 불과했던 펠 로스의 군세는 압도적인 병력차를 극복하여 팽팽한 전선을 구축했다. [[파일:지그아머.png|align=center]] 그러나 지그 아머는 착용자가 귀신을 부릴 수 있게 해주는 반면, 귀신의 힘을 사용 할수록 흉흉한 귀기가 육체를 서서히 잠식하여 착용자를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살아있는 귀신'으로 만드는 영물이었다. 때문에 끝없이 몰려오는 반 헬름 1세의 군세를 상대하던 지그는 전투를 거듭할수록 인간이 아닌 존재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결국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을 직감한 지그는 전투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불러서는 안될 금단의 영역에까지 손을 뻗기에 이른다. 바로 제7의 귀신, 모든것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광폭의 블라슈'''를 불러내기로 한것이다. ||[[파일:광폭의블라슈..gif|width=100%]]|| || 칸티온을 휩쓰는 블라슈 || 지그는 블라슈를 소환하기 위해 자신이 다루던 여섯 귀신을 제물로 바쳤고[* 본디 지박령이거나 떠돌이었던 여섯 귀신이 이때부터 명계에 귀속되어 시련을 받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거대한 땅울림과 함께 명계의 늪이 도심을 뒤덮었다. 곧이어 달을 가릴듯 거대한 입이 들끓는 늪에서 튀어나왔다. 흉포한 블라슈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블라슈는 크릴을 흡입하는 고래처럼 칸티온을 휩쓸며 눈 앞의 모든것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웠다. 그리고 순간의 지옥도를 일으켰던 블라슈는 묘지를 방불케 하는 고요함만을 남긴 채 사라졌고 전장의 한복판이었던 칸티온은 순식간에 죽은 도시로 변모하였다. [[파일:끌려가는지그.png|align=center]] > 최초이자 최강의 소울브링어 지그는 일곱 귀신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었다고 한다. > 하지만 그 최후 역시 자신이 받아들인 존재들에 의해 땅속으로 사라짐이었으니, 그 길이 쉽지 않음은 자명한 것. > 하지만 무릇 힘을 얻은 자란 항상 더 큰 힘을 원하게 되지 않던가. 블라슈의 강력한 힘을 통제하는데 모든 힘을 소진한 지그는 지그 아머와 일체화 되어 살아있는 귀인(鬼人)이 되었다. 그러나 귀신을 부리는 존재에서 귀신으로 전락한 지그에겐 더이상 그들을 통제할 힘이 없었고 결국 그는 자신이 제물로 바쳤던 여섯 귀신들에게 붙잡혀 명계로 끌려가고 만다. 지그가 사라짐으로서 펠 로스의 중과부적인 저항은 마침내 막을 내렸고 반 헬름 1세의 주도 아래 [[데 로스 제국]]이라는 신흥 제국으로 합병된다.[* 지그의 의도와는 달랐으나 결국 기나긴 전쟁의 마침표를 찍는덴 성공한 셈이다.] 훗날 이 최후의 전투는 후대에도 알려져 '귀신의 전투'라는 이름으로 역사에 기록된다. > "다 이루었다 생각하는가? 나야말로 구천(九泉)에서 해방되어 돌아온 자... > 몸은 잃었으나 귀인(鬼人)들 중 가장 강한 힘을 부여받은 자. > 스스로 구(九)의 숫자를 부여받은 자이니라. > 다만 그대의 귀기가 나와 부합하여 이끌려 왔을 뿐, 선택은 자네의 몫이 아니라 나의 것인 것을 아직 모르겠는가?" > 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는 지금껏 본 적 없는 끔찍한 환상을 보게 되었다. > 귀신에 이끌려 참혹한 최후를 맞이한 한 사내의 환상... > 엄청난 고통 속에서도 정신을 잃지 않고 영계를 탈출한 한 사내의 환상이었다. 그러나 명계로 끌려간 지그는 영혼이 찢어지는 고통 속에서도 정신을 잃지 않고 수백년을 노력한 끝에 명계를 탈출한다. 이후 그는 스스로에게 구(九)의 숫자를 부여하여 아홉 귀신의 일원이 되었고 명계의 절대자이자 제 8의 귀신인 '[[카론(던전 앤 파이터)|문의 주인 카론]]'도 이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지그가 명계를 탈출했을 때도 이를 묵인했다. 스스로의 의지로 아홉 귀신의 일원이 되었다는 것은 곧 아홉 귀신의 시련을 통해 현세의 소울브링어들에게 힘을 빌려준다는 의미이기에, 이는 귀신의 힘을 필요로 하는 자들에게 선뜻 도움을 주는 카론의 목적과도 부합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당대 가장 강력했던 소울테이커의 귀기에 이끌렸고 일방적으로 그의 귀수에 깃듦으로서 강제적인 주종 계약을 맺는다. 그리고 지그는 자신을 포함한 아홉 귀신의 왕이 되어달라는 의미로 그를 '다크로드'라 추대했다. 그 후로 지그는 다크로드를 포함한 다른 여러 소울브링어들의 부름에 응하여 힘을 빌려주고 있다. 지그가 부름에 응하여 나타날 때, 그의 귀기에 이끌려 따라나온 이매망량들이 일대를 휩쓸어버린다고 한다.[* 여담으로 초창기엔 스킬 시전 이후 명계로 끌려갈 때 지그가 저항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리뉴얼 이후엔 덤덤하게 명계의 손길을 받아들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